성서유니온 매일성경(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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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 마태복음 15장 1-20절 |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 삼아 가르치는 것의 폐해
목차 마태복음 15:1-20 찬송가 216장, 성자의 귀한 몸 제자들을 부정하다고 하는 바리새인들 예수님께서 게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실 때에(마 14:34-36)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님께로 나아왔습니다. 나아와서는 제자들이 장로들의 전통을 범한다고 책잡습니다(1절). 이들은 위생문제를 논하는 것이 아닙니다. 종교적인 정함과 부정함의 문제를 논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제자들이 종교적으로 부정하다고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손 씻는 문제를 지적하는 이들에게 이들이 얼마나 잘못되어 있는지를 지적하셨습니다. 이들이 지적한 손 씻는 문제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장로들의 전통 2절에 나오는 장로들의 전통은 모세 오경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 세운 사람의 계명이었습니다(9절)...
2023.03.01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4장 22-36절 | 바다 위를 걸으시는 온 우주의 왕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심
목차 마태복음 14:22-36 찬송가 456장,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예수님을 왕으로 삼고자 함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후에 예수님은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셔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자리를 속히 파하신 이유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본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요 6:15). 예수님은 실로 만왕의 왕이십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준의 왕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정복하러 오심 예수님은 보이는 세계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도 다스리시는 왕이십니다. 사람들은 보이는 세계만을 생각하는 낮은 수준에서 자기 나라의 왕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왕의 자리에 앉으시려고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정복하셔서 온 우주를..
2023.02.28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4장 13-21절 | 고난 당하시는 참 목자가 베푸신 오병이어의 기적
목차 마태복음 14:13-21 찬송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세례요한의 죽음과 오병이어 사건의 시간 순서 본문은 "예수께서 들으시고"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무엇을 들으셨다는 것인가 의문을 품게 됩니다. 왜냐하면 세례 요한의 죽음은 시간 순서상 오늘 본문에 나오는 오병이어 사건보다 훨씬 이전에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시간 순서 상으로 볼 때 예수님께서 들으신 것은 세례 요한의 죽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들으신 것은 헤롯의 위협임 마태는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한 것과 이어서 헤롯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주목하기 시작한 것을 이어서 기록했습니다. 자기 백성의 배척과 정치세력의 위협으로 예수님께서 장차 어떤 죽음을 맞이하게 되실 것인가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런 저자의 의도와 시간..
2023.02.27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4장 1-12절 | 세례 요한의 죽음, 죽으면서까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예비함
목차 마태복음 14:1-12 찬송가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헤롯 안디바가 예수님에 관해서 들음 본문 1절에 나오는 분봉왕 헤롯은 헤롯 대왕의 아들인 헤롯 안디바입니다. 헤롯 대왕은 예수님께서 태어나셨을 때 그 지역의 영아들을 모조리 죽였습니다(마 2:16). 헤롯 대왕의 아들인 헤롯 안디바의 죄도 가볍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 세례 요한을 죽였습니다. 세례 요한을 죽인 그가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장차 어떤 죽음을 맞이하게 되실 것인가에 대한 복선입니다. 의로운 죽음은 악인의 마음에 남음 세례 요한의 죽음은 의로운 죽음입니다. 본봉왕 헤롯도 그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능력을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기 때문에..
2023.02.26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3장 44-58절 | 천국은 마치, 천국 비유에 나타나는 천국의 주도성
목차 마태복음 13:44-58 찬송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밭에 감추인 보화 예수님은 천국에 대해서 비유로 가르치십니다. 이 비유는 천국은 무엇 무엇과 같다는 형식입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고 하십니다. 보화는 높은 가치를 지닌 것입니다. 이 보화가 밭에 감춰져 있습니다. 천국은 이 세대에서 감춰져 있습니다. 가장 가치 있는 것이면서도 감춰져 있기 때문에 아무나 발견할 수 없습니다. 오는 세상에서는 천국이 밝히 드러나서 모든 사람이 그 앞에 엎드릴 것이지만 지금 세상에서는 감춰져 있습니다. 밭을 자기 소유로 감춰진 천국의 가치를 발견한 사람은 밭에서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기뻐합니다. 당시에는 남의 밭을 갈다가 옛날 사람들이 숨겨 놓은 각종 보화를 발견하는 일들이 있었습..
2023.02.25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3장 31-43절, 겨자씨와 누룩, 천국 운동의 두 가지 측면 그리고 가라지
목차 마태복음 13:31-43 찬송가 501장 너 시온아 이 소식 전파하라 천국은 어떤 곳인가를 계속 말씀하심 앞에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로 천국 비유를 깨닫는 자와 깨닫지 못하는 자에 대해서 가르쳐주신 주님은 천국이 어떤 곳인지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말씀하시는데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비유로 말씀하시는 까닭은 깨닫는 자와 깨닫지 못하는 자로 나누시기 위함입니다(마 13:11). 천국의 비밀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고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에게만 깨달음이 주어집니다. 겨자씨 한 알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다고 하십니다(31절). 천국이 왜 겨자씨 한 알 같으냐 그것은 천국이 겨자씨처럼 작지만 자라기 시작하면 급속..
2023.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