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유니온 매일성경/민수기(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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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 민수기 16장 1-15절 | 고라와 그의 무리의 반역, 다른 사람의 직임을 바라볼 때
목차 민수기 16:1-15 찬송 342장 너 시험을 당해 반역으로 점철된 광야생활 오늘 본문에는 고라가 무리를 짓고 반역하는 사건이 나옵니다. 그 무리에서 이름이 거명된 사람들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입니다. 이 사건은 38년의 광야 생활 마지막에 발생했습니다. 40년 광야생활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께서 주리라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악평하면서 반역함으로 시작됩니다. 이제 광야생활이 마치게 되는데 마지막에 또 반역사건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광야생활 처음에도 반역이고 마지막에도 반역입니다. 특히 마지막 반역사건에서 또다시 애굽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표현합니다(14절). 악한 것을 선하다고 하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 모세를 악하다고 하는 죄를 다시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2023.04.20 -
매일성경 | 민수기 15장 22-41절 | 부지중에 범죄하는 것과 의도적으로 범죄하는 것에 대하여
목차 민수기 15:22-41 찬송가 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명령을 지키지 못할 때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못할 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풍성하신 자비하심으로 명령을 지키지 못하는 죄를 사해 주십니다. 24절에 보면 "온 회중은 수송아지 한 마리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리"라고 나옵니다. 그렇게 하고 규례대로 소제와 전제를 드리고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리라고 합니다. 이것으로 부지중에 범한 죄가 사함을 받습니다. 부지중에 범하는 죄 무엇이 부지중에 범한 죄일까요? 하나님의 명령에 부족하게 행하는 것이 부지중에 범하는 죄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잘 요약합니다. 죄가 무엇이냐고 묻고 나서 답을 다음과 같이 합니다..
2023.04.19 -
매일성경 | 민수기 15장 1-21절 | 하나님을 만나는 광야생활
목차 민수기 15:1-21 찬송 50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 몸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14장의 반역사건 후에 15장에서는 제의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여기서 특히 2절이 중요합니다.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이 말씀에는 14장에서 반역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포함됩니다. 이들은 몸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마음과 소망은 가나안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역할을 감당할 것입니다. 이들은 아직 하나님께서 택하신 선민입니다. 이들이 징계를 받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라는 지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징계를 받아 남은 기간, 약 38년 간의 광야생..
2023.04.18 -
매일성경 | 민수기 14장 26-45절 | 내 귀에 들린 대로, 원망과 신앙고백과 감사
목차 민수기 14:26-45 찬송가 255장 너희 죄 흉악하나 반역의 열매를 맛보게 하심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역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반역이 어떤 것인지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중보를 들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용서하셨습니다(민 14:20). 모세의 중보가 아니었으면 그들은 그 자리에서 진멸될 뻔했습니다(민 14:12). 모세의 중보로 진멸될 것은 면했지만 그들의 원망하는 성품은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원망을 들으셨다고 하시면서(27절)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28절). 말은 사람 속에 무엇이 있는지를 드러냅니다(마 12:34). 그들 안에는 불신앙과 반역의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그것이 말로 그대로 나오는 것입니..
2023.04.17 -
매일성경 | 민수기 14장 11-25절 | 모세의 중보, 하나님의 명성을 드높이신 예수님, 우리가 열 번이나 하나님을 시험하고 반역하였지만 살아 남을 수 있는 이유
목차 민수기 14:11-25 찬송가 286장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수많은 이적을 경험하고도 하나님을 멸시하는 백성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11절). 여기서 멸시한다는 말은 완전히 무시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모르기로 작정하고 없는 분으로 여긴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모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수많은 이적을 보고 경험했습니다(출 20:19; 40:34-35; 민 11:7-9, 20, 링크 참조). 그렇게 경험하고도 하나님을 멸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노하시는 하나님 이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2023.04.16 -
매일성경 | 민수기 14장 1-10절 | 믿음의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치려고 하는 이스라엘
목차 민수기 14:1-10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밤새도록 통곡함으로 원망을 나타냄 정탐군들이 가나안 땅에 다녀와서 그 땅 거민이 강하다고 한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밤새도록 통곡하였습니다(1절). 원망을 밤새도록 통곡하는 것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원망의 강도가 이렇게 강했습니다. 아이가 울 때 힘들거나 아파서 우는 울음이 있고 화를 내는 울음이 있는데 이들의 울음은 마치 화를 내는 것과 같은 울음이었습니다. 그들의 통곡 안에는 불신앙과 자기 연민이 가득했습니다. 선하신 이를 악하다고 함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2절). 그들은 심히 악한 말을 하는데 그 말은 선하신 하나님을 악하다는 말이었습니다(3절). 하나님께서 악한 의도로 자기들..
2023.04.15